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/2주차 (문단 편집) === Hanhwa Life Esports === '''9위 | 4패 | -6''' '''3주차 대진: AF - DWG''' >"바텀에서 상대가 원하는 대로 싸워주지 않으려 했다. '''한화생명의 상체가 불안하고 합이 잘 안 맞으니,''' 상체 위주로 풀어나가고 바텀은 버티는 역할을 하려 했다." >------ >[[김도엽]], 한화전에서 이긴 뒤 [[https://sports.news.naver.com/news.nhn?oid=005&aid=0001336020|승리 인터뷰]]에서[* 보통 승리 인터뷰에서는 자신들이 잘 준비해서 잘 싸웠다는 식으로 언급하며 상대팀의 약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하지 않는 것이 스포츠계의 암묵적인 룰인데, 심지어는 강등팀 경력이 있는 구거가 이렇게까지 말한다는 점에서 현재 한화생명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.] 한마디로 '''시원하게 망했다.''' 지난 주차에는 연패를 박으면서도 과거 승강전 때 지옥길로 보내버렸던 설해원, 스프링 우승의 T1이라는 난적을 상대로 1세트라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기에 "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"라는 일부 팬들의 실드가 있었지만 이번주에는 세트 하나도 챙기지 못한 채 내리 2연패를 찍으며 도합 4연패로 부동의 최하위에 틀어박혔다. 지금의 한화생명이 당면한 문제점은 막말을 조금 섞어서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한데, '''바텀 듀오 빼고는 사람이 없다.''' 그래도 KT전이 끝났을 시점까지만 해도 '미드만 어떻게 수습하면 되겠지'란 시선이 있었던데다가 큐베, 하루가 대기 부스에 없었단 소식이 퍼지며 그 둘이 있었다면 달랐을 수도 있단 옹호의 여론이 있었다. 하지만 정작 다음 상대였던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주전에 복귀한 큐베와 하루가 자신들이 왜 주전에서 밀려났는지를 여실히 증명했고, 팬들의 허탈함은 그야말로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다. 심지어 큐베와 하루는 한화에 오기 전 17 - 18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던 전적이 있음에도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 지경으로 안 맞는지 궁금할 정도로 합이 안 맞는 모습을 연거푸 내보이며 한화 팬들은 물론 젠지의 올드 팬들까지 씁쓸하게 만들 만한 부끄러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말았다. 결국 7명이나 올라와 있는 상체 라인에서 바텀의 두 명이 마음껏 날뛰기 위한 판을 깔아줄 사람이 사실상 한 명도 없는데다가 코치진도 코리아 G2라 불리던 그 번뜩이는 밴픽과 용병술은 다 까먹은 채 이도저도 아닌 밴픽만을 남발하는데데가 이해가 가지 않는 기용을 이어가면서 변칙적이고 예상하기 힘들었던 팀 컬러는 바텀 캐리 하나만을 바라보는 원패턴으로 고착화되고 있다. 그나마 분발하고 있는 바텀도 상체에서 구르기 시작한 역스노우볼을 커버할 만한 상황이 되지도 못하는 신세. 현 메타에선 원딜 3밴이 기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다가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팀들의 바텀 듀오들은 대부분 바헨즈 듀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데 상체도 강력한지라 본인들이 캐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. 그럼에도 바헨즈는 적절한 플레이메이킹과 뛰어난 딜링으로 제 몫을 하곤 있으나 상체가 저렇게 쓸리는데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다. 오죽하면 벌써부터 롤현진, 테디 체험이란 말이 나돌 정도다. 그러니까 밴픽도 용병술도 영 좋지 않은데 인게임에선 상체가 전체적으로 말썽이라 바텀의 발목을 잡는데 그나마 좀 상황이 나은 바텀은 부담감을 등에 업고 게임에 임하다가 무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멸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벌어지는 것이 현재 한화생명의 현실인데, LCK 역사를 돌아봐도 [[진에어 그린윙스/리그 오브 레전드|진에어]][* 그나마 이쪽은 [[테디(프로게이머)|테디]]라도 있어서 2년 동안 버틴 것이지, 테디가 나가자마자 결국 한 시즌 만에 멸망했다.]나 [[Griffin/리그 오브 레전드|그리핀]] 같이 이런 상황에 내몰렸다가 멸망한 팀은 이미 숱하게 있었다. 이대로는 2020 롤드컵 출전이라는 목표도 그저 웃음벨로만 남게 될 것이 자명한 상황. 게다가 한화가 더 암울한 게 여태껏 상대한 팀들이 설해원-T1-KT-다이나믹스로, T1을 제외하면 진짜배기 강팀과는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. 체급이 있는 팀에게 패한 샌박보다 오히려 이 쪽의 앞날이 더 갑갑하다. 그래도 다음 주에 만나는 두 팀인 아프리카와 담원 모두 이번 주에 약점을 드러내며 연승이 끊겼다고는 하지만 지금 한화생명의 저점의 폼으로는 그 약점을 찌를 수나 있을지, 더 나아가서 코치진이 상대 분석을 잘 하는지조차도 의심이 되는 지경이다. 만약 다음주에도 이런 처참한 폼이 개선되지 않고 "역시나"를 반복한다면 함께 연패 중인 샌드박스와 4주차에 만나 '''시즌 1호 멸망전'''을 벌이게 될 가망성이 높은데, 이번 주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한화생명의 폼이 나아지면서 멸망전 타이틀을 떼는 것보다 --쉬는 날 청계산 등산 도중 정신이 번쩍 들거나-- 샌드박스가 연패를 끊고 멸망전에서 한화생명의 처형식을 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정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